키토텍메디칼, 상처봉합재료 '마이크로멘드' 발표
등록일 2019년 01월 07일 화요일
수정일 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출처=셔터스톡

의료기기업체 키토텍메디칼이 스테이플이나 봉합사보다 뛰어난 상처봉합재료 '마이크로멘드'를 발표했다. 이 새로운 상처봉합재료는 외상환자의 치료를 돕고 고통을 완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멘드 개발을 주도한 생명공학기업가 론 베렌손 박사는 "2012년 워싱턴대 혁신허브에서 롤랜드 박사의 미세한 키토산 현미침을 경험했다"며 "마르코 롤랜드 박사의 현미침 아이디어에서 마이크로멘드의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멘드의 구조

마이크로멘드는 각 측면에 두 개의 작은 마이크로 스테이플이 있는 얇은 접착 백킹으로 만들어졌다. 이 마이크로 스테이플은 상처를 안전하게 덮을 수 있게 환자 피부 위에 고정된다. 이 디자인은 환자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며, 봉합사와 비슷한 강도를 갖고 있다. 이 제품은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상처 위에 고정된다.

마이크로멘드의 이점

마이크로멘드는 스테이플과 봉합사에 비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많은 이점을 준다. 이 제품이 기존의 봉합사나 스테이플에 비해 우수한 점은 다음과 같다.

1. 염증과 감염의 위험을 줄인다.

2. 바늘이 필요 없으며 상처 부위의 조직 손상을 만들지 않는다.

3. 상처를 효과적으로 감싸며 피부에 장력을 준다.

4. 사용법이 간단해서 사용 시 실수를 최소화한다. 마이크로멘드는 환자의 손으로도 제거할 수 있다.

베렌손 박사와 그의 키토텍메디칼은 피부과 및 성형외과 수술에 마이크로멘드를 적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베렌손 박사는 이 제품이 척추와 혈관 수술을 포함한 응급 처치나 다른 수술과 같은 다양한 의료 분야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베렌손 박사는 마이크로멘드의 활용이 가능한 외상 분야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찰과상 - 피부가 딱딱하고 거친 표면에 긁혔을 때 피부 표면에 생긴 손상이다. 대부분의 찰과상은 출혈이 거의 없지만 감염을 피하기 위해 상처 부위를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

2. 열상 - 칼, 가위, 도구 및 기계와 같은 예리한 물체에 의해 피부가 깊이 베이거나 찢어진 것이다. 열상의 출혈이 빠르고 광범위하다.

3. 자상 - 손톱이나 바늘과 같이 뾰족한 물체에 의해 생긴 작고 둥근 상처이다. 출혈이 있거나 없을 수 있지만 내부 장기를 손상시킬 만큼 상처가 깊을 수 있다. 이 상처는 녹슨 물체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로 인해 파상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4. 열창상 - 피부와 조직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찢어진 상처이다. 이 상처는 폭력적인 사고, 폭발 및 총상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사람들은 빠른 출혈로 인해 쇼크사할 수 있다. 찰과상, 열상, 자상, 열창상이 상처의 4가지 주요 유형이다. 상처의 원인과 부상의 깊이에 따라 감염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개방형 상처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감염이다. 상처 부위에 침입한 박테리아로 인해 감염된 상처는 고름, 나쁜 냄새, 배농이 있을 수 있다.

▲출처=셔터스톡

염증은 면역 시스템과 상처 부위에 침입한 외부 미생물의 상호 작용에 의해 유발된다. 염증이 생긴 상처는 보통 빨갛게 보이고, 열이 발생하고, 부어올라 고통스러울 수 있다.

상처 주변부는 외상이나 통증으로 인해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 상해의 정도와 신체 부위에 따라 일시적 또는 영구적 기능 상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총상, 깊은 열상 및 자상의 상처는 치료 후에도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개발된 마이크로멘드가 이러한 외상의 치료와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며, 새로운 상처회복재료로써 의료산업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세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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