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열-콜레라 추가한 23종 감염병 지침 개정
등록일 2019년 01월 07일 화요일
수정일 2017년 05월 16일 화요일
▲황열-콜레라 추가한 23종 감염병 지침 개정(출처=픽사베이)

6년 만에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감염병 지침)이 전부 개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표준예방접종 지침을 보급하기 위해 백신 관리방법과 국내외 감염병의 역학정보 등을 수록한 '감염병 지침'을 6년 만에 전부 개정 발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감염병 지침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실시기준에 더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백신과 기저질환, 환자 노출력 등을 고려한 대상자별 적용을 위한 의료인용 지침서이다.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접종되던 2종(황열, 콜레라) 감염병을 포함한 총 23종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역학과 진단 치료, 예방접종 실시에 대한 학술적 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30~40대 이상 성인 발생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A형간염의 예방을 위해 40세 미만에서는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에서는 항체검사를 실시해 항체가 없는 경우에 접종한다.

이때 검사 없이 접종하는 연령을 당초 30세 미만에서 40세 미만으로 확대한 것은 30대의 면역항체 형성률이 1980-90년대 100%에서 최근 50%로 떨어진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질본은 설명했다.

또한 검역 감염병인 황열의 경우, 위험지역을 여행하거나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국가를 방문하는 자는 최소 10일 전 1회 접종한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파되는 콜레라의 경우 잠복기가 2~3일에 불과해 적절한 치료와 격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주변으로 확산되기 쉬워 유행 지역에 거주하거나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국가에 입국할 때 연령에 따른 기초접종(2회 또는 3회)과 추가접종(1회)이 필요하다.

최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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