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음식을 좋아하는 것은 섬유아세포성장인자 때문이다(출처=픽사베이)

단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가 밝혀졌다.

3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진이 섬유아세포성장인자21(FGF21)가 단 음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세포대사학지에 게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6,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FGF21 rs838133 과 rs838145 라는 두 종의 FGF21 변이를 가진 사람들이 단 것을 좋아할 가능성이 20% 더 높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를 확증하기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공복 FGF21 농도가 86명의 건강하고 마른 젊은 참여자들에게서 단 음식에 대한 선호도와 연관성을 확인했다.

또한 단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서 공복 FGF21 농도가 50% 더 높게 나타났고, 이와 같은 변이들은 술을 더 많이 마시고 담배를 피는 것과도 연관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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