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발병, 필라그린 단백질 부족이 원인(출처=픽사베이)

필라그린이라는 주 장벽 단백질 결여만으로 습진이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 뉴캐슬대학 연구진이 필라그린 단백질 부족이 습진 발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알레르기 임상면역학저널에 발표했다.

인체 피부의 3-D 모델을 사용해 필라그린이 결핍된 피부 진피증을 만들어 진행한 결과 염증과 세포구조,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각종 신호전달 기전과 피부 장벽 기능이 확인돼 습진을 앓는 사람에게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KLK7 상향조정이 필라그린 소실의 분자학적 결과 중의 하나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히 습진 증상 조절이 아닌 습진의 정확한 원인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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