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C, 노인의 기억력이 좋아진다!(출처=픽사베이)

THC를 저용량 투여하면 나이든 쥐의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회복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현지시간) 본대학 연구진이 저용량의 카나비노이드인 델타-나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이 어린 쥐의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악화시키는 반면 고령인 쥐에게선 오히려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킨다고 네이쳐지에 게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생후 2개월된 어린 쥐와 12개월된 성숙한 쥐, 18개월 된 나이든 쥐를 대상으로 THC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 THC 치료가 어린 쥐에게는 해로운 반면 성숙한 쥐와 나이든 쥐에게는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HC가 투여된 나이든 쥐의 해마 유전자 패턴이 어린 쥐에서 보이는 패턴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나이든 쥐의 기억력과 학습능력 개선이 기억력에 중요한 뇌 영역인 해마를 조절하는 유전자와 연관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한편 THC는 대마초의 성분으로 알려진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