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가 일찍 찾아온 여학생, 데이트폭력 위험하다(출처=픽사베이)

사춘기가 이른 여학생들이 데이트폭력을 당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진이 남자 친구가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데이트 폭력을 당할 위험이 높다고 미 소아과학지에 발표했다.

3,870명의 10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사춘기가 일찍 시작돼 성숙한 매력을 보이는 여자아이들에게 남자친구가 더 많아 데이트폭력을 당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사춘기가 일찍 시작된 여자아이들의 경우 자존감이 낮고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 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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