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출처=픽사베이)

유해물질 노출도가 더 높은 지역에서 암 발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미 일리노이대학 연구진이 환경 오염물질의 총량이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9일(현지시간) 미 암학회학술지 암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일리노이대 연구진에 따르면 미국 각 주내 연간 암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10만 명당 451명 가량이 암에 걸리는데, 환경이 가장 좋은 지역에 비해 가장 안 좋은 지역에서 연간 10만 명당 39건이 더 발생했고, 여성의 경우 평균 30건이 더 발생했다.

또한 환경이 가장 안 좋은 지역의 경우 전립선암과 유방암이 10만 명당 10건 더 발생해, 환경과 가장 밀접하게 작용하는 암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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