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땐 맥주 참고 커피 마시자(출처=픽사베이)

맥주나 탄산음료 대신 물이나 커피, 우유 등을 마시는 것이 비만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대학 연구진이 맥주 한 잔이나 당분 탄산음료 한 잔 대신 물을 한 컵 마시는 것이 비만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뉴트리언트지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1만5,765명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한 결과 6%인 873명이 연구기간 중 비만이 된 가운데 매일 맥주 한 잔 대신 물 한 컵을 마실 경우 비만이 될 위험이 20%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당분이 함유된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실 경우에도 비만 위험률이 1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이어트 탄산음료, 커피, 우유 등 다른 15종의 음료를 실험한 결과, 이 경우에는 물을 마시는 것과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비만을 막기 위해선 맥주나 탄산음료를 자제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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