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협하는 리스테리아균, 오메가-3가 억제한다(출처=픽사베이)

오메가-3-지방산이 리스테리아균을 약화시킨다고 한다.

24일(현지시간) 서던 덴마크대학 연구진이 오메가-3가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질환인 리스테리아증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을 약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명공학 전문지 리서치인마이크로바이오로지를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오메가-3가 당뇨병과 비만, 천식 그리고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 외에도 리스테리아균의 독성을 담당하는 유전자를 불활성화시켜 인체 면역계의 공격에 세균을 취약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실제로 저농도의 오메가-3를 투여하자 30분 내로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자연 생성되는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지방산이 리스테리아 같은 위험한 세균을 억제하는데 사용될 수 있으므로 현재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른 위험한 세균에도 활용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