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사에게 치료받으면 사망율 더 낮아진다(출처=픽사베이)

젊은 의사에게 치료받으면 사망율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3일(현지시간) 미 하버드대학보건대학원 연구진은 고령 환자들의 경우 고령 의사보다 젊은 의사에게 치료를 받을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낮다고 영 의학저널에 게재했다.

65세 이상 73만7,0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40세 이하 의사에게 치료를 받을 시에는 환자의 11% 가량이 병원 입원 치료 후 30일내 사망한 반면 치료를 하는 의사의 나이가 많아질 수록 사망율이 점점 높아져 60세 이상 고령 의사에게 치료 시에는 사망율이 12%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환자에 미치는 영향이 고령 의사들의 노하우보다 새로운 의료지식과 기술이 더 크다"며 "하지만 많은 수의 환자를 치료 시에는 의사의 연령과 환자의 사망율간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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