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부작용, 1주일에 심장마비 위험 50% 증가
등록일 2017년 05월 11일 목요일
수정일 2017년 05월 11일 목요일
▲진통제 부작용(출처=셔터스톡)

캐나다 몬트리올대학병원 연구센터의 미셀 발리 박사가 진통제 부작용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가디언 등 영국 신문들과 미 CNN 뉴스 인터넷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몬트리올병원 연구진은 소염진통제를 일주일간 먹으면 심장 마비의 위험이 50%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이달 영 의학저널(BMJ)을 통해 발표했다.

발리 박사는 "심근경색 환자 6만1천460명이 포함된 총 44만6천7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소염진통제들을 복용한 사람은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단기적으로 심근경색을 겪을 가능성이 24~58%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NSAIDs를 과다 복용한 첫 달 부작용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별 위험률을 보면 이부르펜과 나프록센은 75%, 로페콕시브는 100%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한 달 이상 장기간 복용했을 때는 단기간 사용했을 때보다는 위험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위험은 복용이 끝난 후부터 점점 줄어들기 시작해 30일~1년 사이에 11%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발리 박사는 "NSAID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지 NSAID 복용이 원인이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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