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6개월 지나면 보통 체중 환자와 통증완화 및 기능 비슷해

과체중인 사람 중 고관절과 무릎에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뉴스가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무릎이나 고관절 수술을 겪은 사람이 수술 후 6개월이 지나면 보통 체중의 관절치환수술 환자와같은 통증완화와 향상된 기능을 같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의 대표저자인 매사추세츠 의과대학교의 리웬준 교수는 "우리의 자료에 따르면 환자들은 수술 전에 살을 뺄 필요가없다"며 "병적으로 비만인 환자조차도 수술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통 체중의 환자와 비슷한 통증완화와 신체적 기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19일 '뼈와 관절 수술 학회지'(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실린 이 연구의 목적은 각 비만 수준에서의 인공관절치환술 환자에게서 통증완화와 기능적 향상을 측정하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비만이 조기 합병증의 위험에 더 크게 관련돼 있다고 결론지었다. 비만 그 자체는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지 못하도록 단념하게 하는 요인이 돼서는 안 된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비만은 작게 연관돼 있다고 기록돼 있었다. 그러나 인공관절치환수술 이후 감염의 가능성이 늘어나면서 비만한 환자들은 수술을 받는 것을 꺼리게 됐다.
수술 이전과 수술후 6개월의 기능에 대한 데이터, 2011년 5월부터 2913년 3월까지 고관절치환수술을 한 2040명의 환자와 무릎관절치환수술을 한 2964명의 관절통증과 BMI를 수집했다. 수술이전과 수술후의 기능 및 통증은 BMI 기준으로 평가해 보통 몸무게, 과체중, 비만, 심한 비만, 병적인 비만으로 나누었다. 더 넓은 비만 레벨은 더 나쁜 통증과 연관이 있었지만 더 큰 수술후 통증환화는 모든 BMI 수치에 걸쳐 비슷했다.

비만은 어느 수준까지는 결과치와 관계가 있다. 연구진은 "그러나 여기서 보는 중요성은 심각하게 비만인 환자는 수술에서 혜택을 크게 본다는 것이다"라며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환자는 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안다. 그 동안 관절은 나빠진다. 그들이 수술을 빨리할 수 있다면 기능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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