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전·후 유방암검사는 필수
등록일 2019년 01월 07일 월요일
수정일 2017년 05월 22일 월요일

가슴성형을 받는 사람은 많지만 그 전에 유방암검사를 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권유를 하지 않는 병원도 있기 때문에 유방검사를 받지 않고 바로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방질환을 갖고 있으며, 성형한 후에 병을 발견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

가슴수술을 하고 난 뒤에 질환을 발견하게 된다면, 이 때 실시하는 조직검사와 종양제거는 수술을 하지 않은 가슴에 비해 조금 더 까다롭다.

보형물이 있는 경우 보형물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보형물을 빼내 종양을 제거하고 다시 가슴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지방이식을 한 경우 이식지방이 유선실질조직에 위치해 있다면 검사하기가 더 까다롭다.

가슴성형 전의 유방검사는 있을지 모르는 병변을 찾기 위함만이 아니다. 가슴성형 후에 유방검사를 진행할 때 성형 전 건강한 가슴의 비교자료가 있다면 검사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특히 지방이식을 한 경우 종양유사병변, 석회화 등이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비교자료를 남남겨놓는 것 더욱 중요하다.

유방검사는 가슴성형 후에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

성형 이후에 보형물의 구형구축이나 파손으로 인해 유방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인공적인 보형물을 넣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방이식의 경우에도 염증이나 괴사, 석회화 등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성형한 가슴을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병원이 많다. 대부분의 검사와 시술은 외과적인 절개가 아닌 초음파를 통해 이루어진다.

대전유방암검사병원 설여성의원에서 10년 이상 유방 전공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는 황보설원장은 "초음파영상을 정확히 판독하지 못하는 경우, 검사·시술용 바늘이 보형물을 파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선 경험이 많은 의사가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스마트헬스 인터넷뉴스팀기자  
릴레이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