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어깨 만성통증 유발하는 '척추측만증',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
등록일 2019년 01월 07일 수요일
수정일 2017년 05월 10일 수요일

목이나 어깨에 쉽게 피로를 느끼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 중에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한쪽 등이 튀어 나와 보이는 증상을 겪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이 경우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인체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척추가 'S' 자나 'C'자 형태의 모양으로 휘어지는 증상과 동시에 척추 마디마디가 회전하면서 틀어지는 변형을 동반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목과 어깨에 만성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심장, 폐 등의 내부 장기를 압박해 호흡 순환의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틀어진 척추를 조기에 바로잡는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이 질환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앓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에 장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유지하게 될 경우 생기는 것이다.

아울러 목이나 어깨 통증을 단순한 증상으로 여겨 통증을 호소함에도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다가 만성통증이나 척추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성장에 방해가 되고, 성인들은 만성적인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조기에 치료받거나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게 필요하다.

조기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을 바로 아는 게 중요하다. 이 질환은 초기 증상이 없어 대부분 허리통증만을 호소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90도 구부렸을 때 등의 높이가 다르면 일단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증상을 발견했음에도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게 될 경우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전신 체형 불균형 증상을 초래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상증세를 느낄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정밀검사 후 만곡의 상태에 따라 증상을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

증상으로는 양쪽 가슴의 크기가 다른 경우, 견갑골이 튀어나오거나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 서있는 위치에서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른 경우 등이다.

초기에 발견했다면 자세 교정과 바른 자세 교육, 척추 교정 등 비교적 간단한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척추교정법(카이로프랙틱), 전기 자극치료법 등으로 초기에 증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척추가 20도 이하로 휘어진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20~40도 정도로 휘어진 경우 적극적인 교정치료를 시행하거나 보조기 착용 등으로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척추가 40~50도 정도로 휘어진 경우 환자의 연령과 성장기간의 잔여 여부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척추측만증은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및 꾸준한 운동으로 충분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바른 자세 유지는 물론이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 및 척추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장시간 동안 쌓여온 잘못된 자세습관과 그로 인한 변형은 한 순간에 돌아오기란 매우 힘들다.

도움말 청담 참튼튼병원 서중근 원장

스마트헬스 인터넷뉴스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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