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고 따뜻한 봄 날씨로 인해 주말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반면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마다 어김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 또한 늘고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흔한 질환이며 집먼지진드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비염과 봄철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계절적인 비염이 있으며 특히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봄나들이 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지속되는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축농증, 중이염 등으로 질환이 이어질 수 있으며 경미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감기와 혼동하기 쉬워 유의해야 한다.

이은정 청주 두리이비인후과 원장은 "봄이되면 일교차가 커 감기도 잘 걸릴뿐더러 감기 증상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증상을 헷갈려 하는 환자분들이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발 및 만성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며 재채기와 콧물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 될 경우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호흡 시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알레르기 요소들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은정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알레르기 요소 등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한으로 조절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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