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요 면적은 6% 성장, TV용 패널이 시장 견인 예측

올해 TV용 패널 수요 면적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1억4300만 제곱미터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디스플레이 수요 면적은 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TV용 패널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IHS 마킷의 'Display Long-Term Demand Forecast Tracker' 보고서에 따르면 TV용 패널은 2016년 전체 디스플레이 수요면적의 약 70%를 차지했다. 데스크톱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등을 포함하는 IT용 패널은 18%를 차지했다.
IT용 패널의 면적 기준 수요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폰용 패널 수요는 10% 증가한 1400만제곱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IHS 마킷은 보고서를 통해 TV 화면의 평균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수량 기준으로 TV 패널 수요 증가가 더딤에도 불구하고 면적 기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TV용 패널의 평균 크기는 2016년 처음으로 40인치를 넘어섰으며 2017년에는 전년 평균 대비 1.3인치 커진 42.6인치로 예상된다.
더 큰 크기의 제품을 선호하는 일반 소비자들의 요구와 함께 더욱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비중확대를 노리는 세트 제조사의 전략과 맞물려 2017년에도 TV용 패널의 평균 크기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화면의 평균 크기 증가로 인해 2017년 모바일폰용 디스플레이의 수요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나 해당 패널이 전체 디스플레이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밖에 되지 않아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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