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월 28일 오후 3시 '보건복지 성평등 정책 포럼(1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 성평등 정책 포럼' 은 보건복지 전 분야의 성불평등 쟁점(이슈)을 점검하고 성인지적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며,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산하에 운영된다.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외부 전문가, 8개 부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한자리에 모여 감염병 위기와 관련된 성평등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1차 포럼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Pandemic)과 성인지 영향(성별(性別)에 따른 차이, 영향)에 주목하여, 보건의료정책에 있어서 성인지적 관점의 중요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제 발표는 김명희 건강형평성연구센터장이 진행하며,  젠더폭력, 생식/성 건강, 만성질환, 정신건강, 빈곤/실직, 돌봄부담 등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의 광범위한 젠더 영향, 여성건강의 사회구조적 결정요인, 젠더를 고려한 감염병 위기 대응 기획 수립 등 ‘성인지적 보건의료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차지영 교수▴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인한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생활 속 거리 두기」이행에 따라, 관계자 외에 현장 방문은 제한하며, 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19,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내용이 6.1. 15:00 이후 영상으로 공개된다.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장 김경희 교수(중앙대학교 사회학과)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선제적인 시도로, 보건복지 분야의 성불평등한 쟁점을 공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정책기획관은 “전 국민적 관심과 협조, 보건의료계의 헌신 등에 힘입어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방역 최일선의 간호인력, 가정 내 돌봄공백, 요양보호사 등 돌봄종사자 근로환경, 최근 특정 공동체(커뮤니티) 감염까지 감염병 위기가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보건복지 전 분야에서 성평등 관점이 반영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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