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기상어 캐릭터로 유명한 핑크퐁과 함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활 속 거리 두기’ 관련 시리즈 영상을 제작하여 이중 첫 번째 영상(국문)을 5월 25일부터 보건복지부 및 핑크퐁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핑크퐁 주요장면 (이미지=보건복지부)

핑크퐁은 현재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스마트스터디의 유·아동 대상 캐릭터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5600만 명에 이른다. 

 이번 영상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생활 속 거리 두기’의 핵심수칙 및 보조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관련 시리즈 영상은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만들어지며, 각각의 영상은 국·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이에 따라 총 6편을 6월 중순까지 단계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5월 25일에 공개하는 영상(1편)은 ‘생활 속 거리 두기’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자칫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핵심수칙 내용을 핑크퐁·아기상어 등장인물(캐릭터)과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를 활용해 재미있고 쉽게 전달한다.

  ①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②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③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 소매, ④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⑤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이후 제작할 2편에서는 ‘아기상어의 하루’를 주제로 외출 전후에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한다.

 3편에서는 아기상어 올리가 상어 가족 등에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행동 수칙뿐 아니라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심리적 방역 측면의 내용 또한 담아낸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이경진 대국민홍보팀장(보건복지부 디지털소통팀장)은 “이번 ‘생활 속 거리 두기’ 시리즈 영상을 통해 모든 영유아가 ‘생활 속 거리 두기’ 의 의미와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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