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AV MED VIDEOS 유튜브 캡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알려진 SARS-CoV-2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RNA가 97.2% 일치율을 보였다며 SARS-CoV-2의 친척격이라고 주장했다. 

연구는 중국 윈난성에서 수집한 박쥐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퀀싱 작업 결과 SARS-CoV-2와 유사한 바이러스는 RmYN02였다. 

연구진은 RmYN02가 SARS-CoV-2의 직접적인 조상이라고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향후 연구를 통해 두 바이러스의 관계를 밝힐 예정이다. SARS-CoV-2와 가까운 바이러스를 연구한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인간에게 퍼질 수 있었는지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진은 “RmYN02 분석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자연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에 대해서 실험실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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