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4월27일부터 1인 3개로 확대 한 이후 마스크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국민이 마스크를 구매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5월20일 현재  공급된 마스크는 총 1025만 9천개로 확인됐다.

마스크 공급이 확대되면서 1인 3매까지 구입이 가능해졌다. (사진=픽사베이)

 '1주 1인 3개' 구매 확대 이후, 마스크 생산, 공급, 구매량 등 수급 상황을 종합 분석한 결과, 국민들이 마스크를 손쉽게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스크 추가 구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매 수량을 확대(2개→3개)함에 따라 이전보다 구매량은 증가하였으나, 구매자 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수요에 대비해 공급량을 늘리고 생산을 독려하여, 재고를 보유한 판매처 비율과 재고량은 시행 전과 큰 차이 없이 유지되고 있다.

 

 마스크 생산량도 점차 증가하여 5월 12일 1500만개를 돌파한 이래 5월 13일에는 일일 최대 생산량인 1618만개가 생산되어 원활하게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와 더불어, 국민들도 양보와 배려를 실천해 「공적 마스크 제도」가 더 나은 방향으로 운영되고, 수급 상황도 개선되는 등 안정적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식약처는 관계부처와 합심하여, 국민들이 마스크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리구매 대상자를 1940년 이전·2010년 이후 출생자와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장애인(이상 3.9. 시행)에서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이상 3.23. 시행), 2002년 이후 출생자, 요양병원·장기요양시설, 입원환자(이상 4.6. 시행)로 확대했다. 

 5월 18일부터는 가족 구성원 또는 동거인 중 한 명의 구매 요일에 모든 가족(동거인)의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구매 시에도 주중(본인 구매 요일)과 주말에 나누어 살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정부는 공적 마스크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급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되도록 이른 시일 안에 마스크의 시장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적 목적으로는 개학을 대비하여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교육부에 총 578만개를 공급할 계획으로, 지난주에 271만 8천개가 공급되었고, 오늘 179만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국토부에 총 188만개를 공급할 계획으로, 오늘 12만 1천개가 공급된다. 

오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의 ➊약국과 ➋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➌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수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 · 8’인 사람이 1인 3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주말과 나누어 구입할 수 있다.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또한, 손 씻기 등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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