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 전담조직(T/F) 주관의「K-방역」제2차 웹세미나를 5월 13일 17시에 개최한다.

 T/F팀은 지난달 27일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12개 부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및 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6개가 참여 해 한국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국제사회와 체계적·효과적으로 공유하고자 구성됐다. 

5월 4일 「K-방역」제1차 웹세미나에서 권순만 좌장을 비롯한 연사 4명이 참석해 국가 방역정책과 현황, 진단검사 등 전문 강연을 마친 후,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권순만 교수(좌장,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재갑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이혁민 교수(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염준섭 교수(연세대 내과학교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코로나19 관련 ‘보건 및 방역 전략’을 주제로, 의료자원이 부족한 국가를 위한 발표가 추가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먼저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이 코로나19 대응체계·시민참여·의료지원 등 우리 정부의 방역 정책과 현황,   서울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홍기호 과장이 코로나19 진단검사의 핵심사항 및 고려사항,  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 기모란 교수가 의료자원이 부족한 국가의 코로나19 대유행 대비와 대응,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가 의료기관의 병원 내 감염관리와 환자 치료 사례 순으로 발표한다.

연사들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약 35분간 사전 접수된 질문과 실시간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어, 영어 및 프랑스어의 3개 채널로 진행하며, 사전 신청자 외에도 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웹사이트(http://medicalkorea.mlive.kr)에 접속하여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5월 4일 제1차 웹세미나는 73개국 903명(중복 제외)이 시청하였다.

대륙별 참가자 수는 ▲아시아 554명, ▲중동·아프리카 122명, ▲러시아 및 CIS 84명, ▲유럽 64명,  ▲아메리카 60명, ▲오스트레일리아 및 오세아니아 19명으로 집계되었다.

 시청자 수가 많은 국가는 미얀마(72명), 필리핀(57명), 쿠웨이트·인도네시아(각각 35명), 우즈베키스탄(34명), 러시아(33명), 우간다(28명), 말레이시아(27명), 미국(21명), 스웨덴(15명) 등으로,

 상대적으로 의료자원이 부족한 국가부터 선진국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K-방역」웹세미나를 시청하였다.

 현장 질의로는 ①코로나19 경험에 비추어, 국가 차원 질병 관리의 최우선 순위, ②두 번째 확산을 대비한 경제활동과 사회적 거리 두기 사이의 균형, ③재양성 비율, ④검체 채취 및 전문 치료 방법 등이 있었다.

웹 세미나의 강연 및 현장 질의응답 영상은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영문 누리집에 5월 중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K-방역」웹세미나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정보를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와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5월 27일 제3차 웹세미나를 영어, 스페인어 통역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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