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측정부터 결과까지 온라인 실시간 확인...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자가검진
등록일 2020년 04월 29일 수요일
수정일 2020년 04월 29일 수요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정신건강 온라인 자가검진’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온라인 자가검진’은 시간과 장소에 따른 제약이나, 대면접촉에 따른 감염 우려 없이 스스로 우울, 스트레스 등의 검진 항목을 선택해 마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언택트(Untact) 정신건강 서비스이다.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로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제공한다.

 

 ‘언택트(Untact)’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지역사회 감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 정부 방침으로 신규 확진자 수 감소 추세에 기존보다 다소 완화된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센터 ‘정신건강 온라인 자가검진’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시점인 1월부터 3월까지 약 3달간 총 5710명에게 제공되었으며 검진자 중 61%(3496명)가 우울, 23%(1308명)가 스트레스 검사를 받았다. 특히 3월 스트레스 검진자 수는 1월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상당수의 사람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시도별 101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17.5%의 국민이 중등도 이상의 우울 위험군으로 확인, 2018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국민의 우울 수준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스트레스와 우울감 경험에 따른 자가검진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감염 위기 상황일수록 정기적 마음 검진을 통해 심리적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센터장은 “자가진단은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정확한 증상과 판단을 위해서는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전문기관을 통해 보다 자세한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신건강 자가검진은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이 심각해지지 않도록 수시로 마음 건강을 체크해 돌볼 수 있게 만들어진 서비스로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청년층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우울증, 강박증, 스트레스 등 6종의 검사와 생애주기별 검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 체크에서부터 자가진단 결과까지 무료로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측정된 검진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수칙, 관련 기관 안내 등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정보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치선기자   ccs@transfin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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