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소변에 골반통 유발하는 '방광염', 청결제 사용은 줄여야
등록일 2020년 04월 28일 화요일
수정일 2020년 04월 28일 화요일
▲(출처=픽사베이)

펑소 전보다 소변이 잦아지는 증상이 일어난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20~40대의 젊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방광염은 우리나라 여성의 절반 가량이 평생에 한 번 앓는다고 한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방광염이 발생되면 배뇨 장애를 일으키거나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생활의 악영향을 준다. 이 방광염은 적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질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어 가급적 초기에 방광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여성에게 흔한 방광염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방광염, 여성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방광염은 요로계에 세균이 침투하여 방광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 질환은 여성 환자가 자그마치 90%에 달한다고 한다.

여성의 요도 길이는 남성에 비해 4cm 가량으로 짧고 곧게 펴져 있다. 이와 더불어, 여성의 항문과 질이 요도의 입구와 근접해 있어 항문과 질에 있는 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쉽게 들어가게 된다. 이와 함께, 성교 시 요도가 자극을 받아 여러 세균들이 방광에 침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이유들로 인해 여성 방광염 환자가 흔한 것이다.

방광염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게되며,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것처럼 느껴지는 잔뇨감이 따른다. 이와 더불어, 배뇨통을 호소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 아랫배가 쿡쿡 쑤실 수도 있으며, 증상이 더 나아가면 혈뇨까지 보인다. 방광염은 이 외에도 ▲절박뇨 ▲허리 통증 ▲골반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일상에서 불편함을 초래하는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자주 배출해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이뇨작용에 영향을 주어 방광을 자극시키는 술 혹은 커피 및 녹차 등의 카페인류는 가급적 피해야 하며,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도 방광염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이를 고쳐야 한다. 방광염을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은 평소 생식기를 깨끗히 하며, 배변 및 배뇨 후 회음부나 항문을 닦을 때 신체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는 것이 좋다. 또, 잦거나 깊은 질 세척은 도리어 정상 세균을 사멸시키고 유해균을 더욱 늘리기 때문에 청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되도록 물로만 닦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크렌베리, 은행, 호박 등 요도 세균침착을 막아주는 방광염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 역시 방광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조요셉기자   none-email@medicalrepor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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