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했다(출처=보건복지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40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20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찾아 마스크를 생산하는 장애인근로자를 격려했다. 

박능후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방문한 직업재활센터는 마스크 품목으로는 처음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지정을 받은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적마스크 30만 장을 포함해 73만 장의 방역마스크를 공급했다. 이곳에는 장애인 근로자 69명이 근무하며 중증장애인 16명이 마스크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2월부터 마스크를 제외한 생산라인은 휴관 중이다. 

▲박능후 장관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했다(출처=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홍순봉 회장 등 주요 장애계 대표들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장애인 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장애계는 코로나19 관련 현장의 극복 사례와 어려움 등을 전달했다.

박능후 장관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날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장애계가 먼저 나서 행사를 연기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줘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했다(출처=보건복지부)

이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장애인이 소외되거나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는 등 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장애인복지시설 등 현장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방역에 지속해서 협조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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