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드는 당신을 위하여... 의사들이 전하는 ‘수면장애 치료법’
등록일 2020년 04월 28일 화요일
수정일 2020년 04월 28일 화요일

 서울대병원 정기영 교수와 8명의 신경과·신경외과 의사들이 힘을 모아 「증례로 배우는 수면장애」를 출간했다. 

 수면장애 표지 - 김지현/선우준상/송파멜라/양광익/정기영/조용원/조재욱/주은연/한선정 공저, 범문에듀케이션, 347쪽, 50,000원

이 책은 수면의학 입문자를 위한 국내 최초의 증례 교과서다. 이론보다는 의료사례 위주로 내용이 구성됐다. 의사가 직접 경험한 39개의 의료사례를 바탕으로 수면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책은 △수면생리 △수면장애 진단 방법 △수면다원검사의 판독 △불면장애 △수면관련호흡장애 △과다수면장애 △하루주기리듬수면장애 △사건수면 △하지불안증후군 등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세 명 중 한 명은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이다. 넷 중 한 명은 습관적인 코골이와 무호흡을 경험한다. 약 10%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만성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만성적인 수면장애는 심혈관계질환, 대사증후군, 사망 위험과 관계가 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우울증, 자살 등 정신질환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신칸센 열차사고, 체르노빌 원전사고 등도 담당자의 수면부족으로 생긴 인재였다. 그럼에도 아직 제대로 된 수면의학 교과서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체계적인 서적이 없었다. 

 정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는 “수면의학 입문자가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증례를 풀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기본지식을 익히고 최신지견을 접하도록 구성했다“며 “수면장애를 치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치선기자   ccs@transfin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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