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아닌 바이러스 감염 'C형간염', 간암으로 이어져
등록일 2020년 04월 28일 화요일
수정일 2020년 04월 28일 화요일
▲(출처=픽사베이)

평소 알코올을 안 마시는 사람은 자신이 간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여긴다.

왜냐하면 간암에 이유가 술을 마셔서 생긴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알고 있는 사실과 달리 간암학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간암환자 중 72% 정도는 B형간염, 남은 12%는 C형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에 걸리는 원인으로 언급됐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알코올로 인한 원인은 9%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그래서 의료인들은 알코올을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도 꾸준히 건강 검진을 해서 간염이나 지방간 등 간질환에 대해 검사하라고 조언한다.

무서운 위험한 C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맞서기 위한 몸 속 반응으로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몸 속에 지니고 있거나 연령과 관계없이 간경변증을 지니는 사람이라면 간암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조심해야 한다. 보통 간염은 술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자들이 많다.

그래서 C형 간염 아울러 원인은 술에 있다고 여기기 쉽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무서운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체액 때문에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면도기나 손톱깎이 등 실생활 뿐 아니라 병원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

앞서 지난 2015년에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주사 바늘을 재사용해 주사를 맞은 환자들이 전부 C형 간염에 걸린 적이 있다.

또한 성적인 접촉, 수혈, 혈액이 이용된 의약품, 주사기의 재사용, 오염된 침으로 문신, 피어싱을 뚫는 과정 등에서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을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혈액으로 들어오면 바이러스가 주로 간세포에 존재한다.

이때 우리 몸은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여러 반응을 보이고 이과정에서 간세포가 손상을 입으면서 간에 염증이 나타나고, 이가 간염이 되는 것이다.

▲(출처=크라우드픽)

대표적인 C형간염 치료법은 약물치료가 있다.

페그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을 24~48주 동안 투여해 바이러스를 박멸시키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이 방법은 치료비가 너무 많이 들고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많으며, 반응률도 C형 간염의 유전형에 따라 다양하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위험한 C형 간염은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았다.

이런이유로 체액으로 인한 C형간염 발생 요인이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피어싱이나 문신을 할때, 침을 맞을 때 기구가 소독됐는지 확인하고 이어 면도기, 칫솔, 손톱 깎기 등 혈액에 오염될 수 있는 기구들이 전염시킬 수 있으니 공유는 자제해야 한다.

조현우기자   none-email@medicalrepor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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