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력 대왕 '수족구병', 5월부터 유행…미리 예방해 감염 확산 막아야
등록일 2020년 04월 27일 월요일
수정일 2020년 04월 27일 월요일
▲(출처=픽사베이)

연령이 어릴수록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영유아들의 경우 바이러스가 있는 환자의 손을 타거나 청결을 소홀히 하면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수족구병이다.

수족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이 질병은 증상이 급속도로 확산될 만큼 매우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족구병에 대해 살펴보자.'수족구병(HFMD)'은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대부분 나이가 어릴 때 수족구병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중 특히, 5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이 병에 더욱 취약하다.

이 질환은 영유아의 손과 입 등 접촉을 통해 몸에 들어가 잠복 기간을 가진다.

이 바이러스로 인해 한 사람에게 감염이 시작되면 며칠 내에 다른 가족들에게 전염시킬 만큼의 강한 전염성을 지녔다.

또, 수족구병은 기온과 관련있는 질환 중 하나인데 기온이 1도씩 상승하면 발병률도 4.5%씩 높아진다.

이는 기온이 높아질수록 수족구병을 나타나게 하는 바이러스가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온도가 높은 여름철이나 일교차가 심한 이른 가을에는 수족구병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여러 요인으로 인해 수족구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수족구병이 발병되면 초기에 보이는 증상은 ▲발열 ▲피부발진 ▲인후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있다.

발열이 나타난 이후에는 손·발에 붉은 수포성 발진 및 입안의 병변은 4~9mm 크기의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구내염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수족구병에 감염되고 난 첫 주동안은 강력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을 때다.

호흡기를 통해서는 1개월 안에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고, 대변 등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 이내 회복이 자연적으로 이뤄지지만 만약 드물게 바이러스가 중추신경을 침범한다면 신경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손·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수족구병은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가 없어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감염을 쉽게 예방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의 장난감과 놀이기구를 자주 닦아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키고, 감염자와의 접촉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아울러, 만약 자녀가 수족구병 증상이 나타났다면 입안의 수포 때문에 통증이 생겨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먹여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열이 내려지고 입안의 수포와 궤양이 다 나을 때까지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치원 및 학교 등에 보내선 안된다.

장송혁기자   none-email@medicalrepor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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