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입술에 나타나는 물집은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의 초기증상 중 하나다. 입술 물질 발생의 이유는 다양하게 있다. 그 중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것은 헤르페스 감염으로 인한 물집이다. 급성 염증성 질환인 헤르페스는 우리나라의 인구 중 절반 넘게 감염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도로 흔히 나타난다. 흔히 걸릴 수 있는 병이지만 그 후에 재발될 수 있어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르페스 증상, '물집과 따가움 증상'

헤르페스 감염 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입술과 성기에 나는 물집이다. 헤르페스 감염은 1형과 2형이 있다. 입에 나타나는 헤르페스 증상은 전조증상으로는 구내염, 인후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입술 감각이 무뎌지거나 따가울 수 있다. 그리고 난 후 작은 물집들이 입술 주위로 형성된다. 작은 포도송이 같이 무리지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2형 헤르페스 감염의 경우 성기 외부에 물집이 생긴다. 물집증상과 함께 열감, 무력감이 찾아올 수 있다. 헤르페스는 전염이 잘 되는 질병 중 하나다.

헤르페스 원인, '면역력 낮아지면 찾아와'

헤르페스의 큰 원인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 그외에도 자외선, 열에 강하게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도 있고, 성 접촉,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도 헤르페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헤르페스에 감염되게 되면 바이러스가 피부 신경 속에 숨어 있는다. 그리고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 헤르페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전염을 피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하고 면역력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헤르페스 치료, '재발이 잦은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여'

헤르페스 감염 시 치료는 연고나 항바이러스제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물집이 잡힌 경우 터뜨리지 않고 그대로 둬야 한다. 물집이 터지게 되면 2차 세균감염의 위험과 다른 곳에 전염될 수 있다. 물집이 없어지고 딱지가 생겨도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 딱지가 강제로 탈락되면 상처 회복이 늦어지고 흉터가 생길 수 있다. 헤르페스 재발이 잦은 경우 오랜 기간에 걸쳐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치료말고도 면역력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한편, 지금의 의학기술로는 헤르페스 감염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 시 주변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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