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성 자연 기흉은 대개 키가 크고 마른 사람에게 발생하기 쉽다. 폐 윗부분의 소기포에 의해 발생한다. 이차성 기흉은 폐실질에 발생한 질환이 원인이 된다.  

교통사고, 외상 등이 이유다. 수술이나 중심정맥 삽관술 등 시술 중 폐실질 손상으로 나타난다.

폐기종이나 만성 폐질환을 앓는 사람에게서도 기흉을 볼 수 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하는 경우가 높고 악성 종양이 될 수도 있다.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을 동반하며 갑자기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한다. 숨을 최대한 내쉰 상태에서 흉부엑스레이를 촬영하면 기흉이 증가해 관찰이 용이하다.

공기 누출을 막기 위해 유착술이나 흉관 삽관 등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금연하는 것이 재발확률을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