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다르다” 최상에서 최악으로 떨어지는 ‘조울증’
등록일 2020년 03월 11일 수요일
수정일 2020년 03월 11일 수요일

 

▲조울증은 극단적인 감정변화가 오는 질환이다.(사진=ⒸGettyImagesBank)

정신과에서 양극성장애라고 부르는 조울증은 기분이 극단적으로 변하는 질환이다. 우울증만큼 흔한 증상은 아니지만 전 인구의 1%는 평생에 한 번 양극성 장애를 겪는다고 한다. 

조울증은 여러 가지 유형이 있지만, 가장 흔한 유형은 제1형 양극성 장애와 제2형 양극성 장애다. 제 1형 양극성 장애는 조증과 심한 우울증이 반복된다. 조증보다는 우울증 기간이 길다. 제2형 양극성 장애는 조증과 우울증이 나타나지만 조증의 증상이 미비해 우울증으로 착각하기 쉽다. 

조증 상태가 되면 신체적, 정식적으로 활발해지고 에너지가 오른다. 기분이 좋아지면서 과하게 난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렇게만 보면 크게 나쁘지 않은 증상인 것 같지만, 작은 것에도 짜증을 많이 내고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기도 하는 것이 조증이다. 피곤하지 않다고 느껴 잠을 자지 않기도 한다. 또한, 판단력이 떨어져 무책임하게 충동적으로 일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진다. 심한 사람은 환각이 보이거나 망상에 빠진다. 

우울증 상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울증 증t아과 같다. 슬픈 감정이 오래 지속되고 걱정과 불안이 는다. 기운이 없고 무관심해진다.

조울증은 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질환이다.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심리적인 문제로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뇌 질환이다. 조울증 치료에는 기분안정제,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치료와 면담치료, 사회적지지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만성이 되기 쉬워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최소 2년 동안 관리한다.

양윤정기자   yjyang@red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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