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씻었는데 세균이 그대로? 코로나19 예방하는 올바른 손 씻기
등록일 2020년 03월 04일 수요일
수정일 2020년 03월 04일 수요일

 

▲손을 제대로 씻어야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질병관리본부)

감염병이 돌 때 마다 방역 당국이 당부하는 예방수칙이 있다. 바로 손 씻기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수많은 전문가들이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코로나19도 마찬가지다. 마스크 착용도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가장 간단하고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은 손 씻기라고 입을 모은다.

손은 평소에도 자주 씻는다.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손에 무언가 묻었을 때, 혹은 맨손으로 음식물을 만져야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씻는다. 하지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는 우리가 물만 묻혀 쓱 닦는 것과는 다르다. 

손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이 묻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손을 씻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손을 제 때 씻지 않을 경우 세균이 3시간 만에 약 260,000마리가 증가한다고 한다. 손을 씻는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제대로 씻지 않으면 여전히 세균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물만 사용했을 때 세균이 떨어져 나가는 부위는 일부 불가하다.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은 손가락 끝과 손등이다. 손바닥 쪽도 엄지 쪽은 제대로 닦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세균을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는 비누를 활용해 30초 이상 6단계에 걸쳐 손을 씻어야 한다. 

손바닥을 마주 비벼주고 난 후 바로 물로 헹구지 않고 손등에 다른 손의 손바닥을 끼우고 문지른다. 양손을 깍지 끼듯 잡아 손가락 사이사이도 꼼꼼하게 비빈다. 손가락 끝은 양 손가락을 자주 잡고 주먹을 쥐듯 쥐어 문지른다. 놓치기 쉬운 엄지 쪽은 다른 손바닥으로 엄지손가락을 잡고 돌린다. 마지막으로 손바닥에 손톱을 세우고 문질러 손톱 밑도 챙긴다.

양윤정기자   yjyang@red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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