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점이 아니에요!" 반드시 제거해야 할 점은?
등록일 2020년 03월 04일 수요일
수정일 2020년 03월 04일 수요일

 

▲눈밑의 점을 눈물점이라고 부른다.(사진=Ⓒ 현아 sns)

피부에 나타나는 짙은 색 반점을 모반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흔히 ‘점’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점이라고 하면 검은색이나 갈색을 띠는 작고 동그란 반점이 생각나지만 모반은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색이 다른 모든 점과 피부 기형으로 인해 생긴 부피가 큰 반점도 포함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점은 후천 멜라닌세포 모반이다. 점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으나 유전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피부색이 옅은 사람에게 자주 나타난다. 햇볕도 점 생성에 관여한다.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생성된다. 태어나 자랄수록 수가 많아지지만 노년기에 들어서면 점차 사라진다.  

다른 부위의 점은 대수롭지 않게 놔두지만 얼굴에 생긴 점은 미용상의 이유로 인위적인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점 빼기에는 레이저가 이용되는데, 어린 아이의 경우 피지선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 자칫 크게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미용을 이유로 점을 제거하기로 했다면 사춘기 이후가 좋다.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점은 최대한 빨리 발견해 제거해야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은 흑색종이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 변화로 발생하는 피부암이다. 처음엔 검은 반점으로 나타나 점으로 오해하기 쉽다. 정상적인 점과 흑색종 점을 구분하는 방법은 5가지가 있다. 악성 종양일 경우 비대칭성을 보인다. 양성종양은 좌우가 비슷한 동그란 형태를 띠지만 악성종양은 여러 개의 원이 불규칙적으로 겹쳐 있는 듯한 형태다. 또한, 가장자리가 흐려 점의 구분이 모호하다. 색도 하나로 통일되지 않고 다양한 색상을 보인다. 크기는 0.6cm 이상 큰 편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변화한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 사항이 있다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양윤정기자   yjyang@red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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