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질병이 나타나면 우리 몸에서 위험하다는 신호를 뚜렷하게 보내곤 한다.

특히, 뇌는 온 몸의 신경과 기관을 지배하는 기관으로 뇌와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경우 생명을 곧바로 위협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증상이 드러날 수 있다.

때문에 뇌와 직결된 여러 질환들은 치료를 빨리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뇌졸중은 발생 시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게 되는 질병이다.

매년 10만 5천 명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졸중을 겨울에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겨울만큼 여름에도 많은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위험 신호를 미리 아는 것은 물론, 예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에 뇌졸중 초기증상 등에 대해 알아보자.뇌혈관 질환 중 하나인 뇌졸중은 보통 혈액 덩어리인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나타나는 '뇌출혈'로 구별한다.

그 중 뇌경색이 뇌졸중 환자 중 비중이 높다.

이 뇌졸중은 거의 대부분 동맥경화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동맥경화는 당뇨 및 고혈압 등에 의해 혈관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염증이 생겨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막히는 상태를 말한다.

이와 함께 부정맥에 의해서도 뇌졸중을 호소하는데, 심장 기능 이상으로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혈전이 발생하면서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기도 한다.

한편, 겨울철 질병이라 알려진 뇌졸중은 여름철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더위를 먹은 혈관이 탄력을 잃으면서 혈류가 늦어지면서 그 위험이 높아진다.뇌졸중 전조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의 두통이 발생된다.

이는 혈액 공급이 떨어지면서 잠시 동안 머리 속에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난다.

이 밖에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안면 마비, 신체 마비, 언어 및 발음 장애, 시각장애, 감각 이상 등도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은 하루 이틀 사이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나아질 수 있지만 이후 뇌졸중 판단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증상이 완화됐다고 해서 이를 간과해선 안되고, 병원에 방문해 진찰을 받아야 한다.

만약, 이를 방치해 뇌졸중이 점차 진행되면 이에 따라 전조증상보다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

몸에 마비가 나타나 점점 감각이 없어지며, 극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구토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한편, 뇌는 각 영역에 해당하는 혈관이 있기 때문에 손상된 위치와 범위가 어떠한지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뇌졸중은 재발 위험이 있어 완치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실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에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뇌졸중의 발생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령자를 비롯해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뇌졸중의 가족 내력을 갖는 경우 규칙적인 운동 등의 바른 생활을 유지하고, 뇌졸중 초기증상과 같은 이상 징후를 보일 땐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뇌졸중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혈압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당뇨병 또한 뇌졸중 발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꾸준히 해야 하며 당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 뇌졸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사전에 미리 알아보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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