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비늘증’ 악화, 씻고 난 뒤 보습제 필수
등록일 2020년 02월 20일 목요일
수정일 2020년 02월 20일 목요일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어린선(ichthyosis)은 물고기 비늘처럼 피부각질이 뜨는 증상으로 비늘증으로 불린다. 대개 뱀살, 뱀피부로 불린다. 비늘증은 250명의 1명꼴로 발생한다.

피부 인설 원인은 염색체 우성 유전으로 알려진 바 있다. 드물게 X 연관 비늘증, 표피박리과각화증, 선천열성비늘증 등이 있다. 원인질환으로 림프선암, 갑상샘기능저하증 등이 꼽히기도 한다.

증상은 눈으로 쉽게 관찰 가능하다. 건조한 피부에 미세한 비늘 모양이 덮여있다. 특징적으로 팔과 다리는 몸에 위치한 비늘보다 굵으며 겨드랑이 등 굽혀지는 부위까지 침범하지 않는 양상을 보인다. 비늘증은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 악화되고 따뜻한 여름 호전된다.

피부과에서 실시하는 피부조직 검사 등을 실시한다. 피부조직 일부를 떼서 검사하며 비늘증으로 진단받으면 처방한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고, 특히 목욕 후 수분 증발 전에 보습제나 로션을 충분히 바른다. 각질제거제를 이용해 억지로 벗기려고 하면 건조증이 더욱 악화될 여지가 있어 주의한다.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보통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등 평소 수분 공급에 신경 쓸수록 좋다.

정혜영기자   valther.pp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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