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리듬 파괴, 피할 수 없는 시차 적응 어떻게 극복할까
등록일 2020년 02월 13일 목요일
수정일 2020년 02월 13일 목요일
생체리듬 변화 몸 망가뜨려 기내 소음 차단하고 수분 충분히 섭취해야

 

▲시차 적응에 실패하면 여행을 망칠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인간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잠을 잔다. 생체리듬도 이에 맞춰 체온, 혈압, 호르몬 등을 각 시간에 맞게 최적화 시킨다. 생체리듬에 변화가 생기면 몸의 이상이 발생한다. 해당 시간에 맞는 최적의 몸 상태에서 벗어나게 돼 컨디션 저조를 시작으로 두통과 같은 각종 증상, 더 나아가 질병까지 유발한다.  

아무리 낮과 밤이 철저한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생체리듬이 깨지는 시기가 있다. 해외여행이다. 시차 1~3시간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국이나 유럽으로 떠날 경우 10시간이 넘는 시차를 견뎌내야 한다. 시차 문제로 나타나는 증상은 수면 문제가 가장 대표적이며 이외 소화불량, 불안감,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두통, 현기증 등이 있다.  

보통 여행지 도착 후 ‘깨어있기’이나 ‘억지로 자기’으로 시차를 적응하려 한다. 하지만, 이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수면은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차 적응은 출발 전부터 미리 준비하면 좋다. 미리 1~2시간 씩 수면 시간을 조절해 천천히 생체리듬을 바꾸는 것이다. 비행기 안에서도 밤 도착이면 되도록 깨어있고 낮 도착이면 잠을 잔다.  

비행기 소음은 시차 적응을 방해한다. 장기간 여행  시 헤드폰, 귀마개 등으로 외부 소음을 차단한다. 스트레칭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뇨작용이 있는 술이나 커피는 수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내에서는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두통이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도착하고 나서는 무리한 일정은 잡지 않는다. 낮 시간임에도 피곤하다면 잠깐 낮잠 시간을 보낸다. 식사 시간을 최대한 지켜야 하며 자극적인 음식은 다음으로 미룬다. 낮인 경우 햇볕을 쬐는 것이 보다 더 수월하게 시차 적응을 할 수 있다.  

양윤정기자   yjyang@red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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