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낳은 피부병, 흑색가시세포증
등록일 2020년 02월 12일 수요일
수정일 2020년 02월 12일 수요일
체중 감량으로 호전될 수 있어
▲비만은 피부병도 부른다.(사진=ⒸGettyImagesBank)

오늘 12일 방영될 KBS 교양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비만으로 생긴 '흑색가시세포증'으로 힘들어하는 환자가 소개됐다.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한 환자는 신체 곳곳이 까맣게 변한 것을 발견했지만 단순한 색소 침착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색소침착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나 멜라닌 증가에 의해 피부색이 검게 변하는 증상이다. 약물 부작용, 외상, 일광 노출, 여드름, 기미 등의 피부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비교적 흔하고 심각한 원인이 아닌 한 외관상 큰 문제를 부르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색소침착이 흑색가시세포증에 의한 증상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악성 종양이 발견될 수 있거나 당뇨병까지 유발될 수 있다. 흑색가시세포증은 초기 갈색이나 회색 색소가 피부에 나타난다. 겨드랑이나, 목, 사타구니,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서 주로 발견된다. 계속 방치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겉이 울퉁불퉁해진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슐린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복부 관련 악성 종양과 연관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반드시 이 이유만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며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흑색가시세포증 치료는 원인에 맞춰 진행한다. 비만은 체중 감량이 우선이다. 정상 체중으로 돌리는 것만으로 피부 병변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양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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