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에 돌입하면서 독감도 곧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셔터스톡)

본격적인 겨울철에 돌입하면서 독감도 곧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지만, 전문가들은 이외 다른 방법들도 권장한다. 

충분한 수면

면역 체계의 강도는 개인의 수면량에 달려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수면 시간이 많을수록 면역 체계도 강해진다. 2015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6시간 미만을 수면을 취할 경우 감기에 걸릴 확률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7~10시간 사이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면역 체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기기는 소독해 사용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은 모든 이들이 하루종일 접촉하는 디지털 기기들이다. 그런만큼 기기는 마치 미생물 배양 접시와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즉 각종 세균이 다 옮겨붙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알코올 솜을 사용해 소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효과적이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수행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과 기기 소독 등은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된다(사진=셔터스톡)

독감 방지 화합물 '카테킨'

차 안에는 카테킨이라는 화합물이 함유돼있는데, 지난해 연구에 따르면 이 화합물은 항산화제로 작용해 독감이 체내로 퍼지는 능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섭취

보통 우리 몸에 중요한 영양분은 비타민C로 알고있지만, 비타민D 역시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권장 섭취량을 적절히 복용할 경우 면역 체계가 강화돼 감염과 싸우는 능력이 증진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다만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권장량보다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오해려 신체에 축적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쇼핑할때도 건강을 생각하라

식료품 구매로 인해 부득이하게 외출해야한다면, 단단히 옷으로 신체를 여미는 것이 좋다. 그리고 쇼핑몰이나 슈퍼마켓 안으로 들어갈때는 손 소독제를 한 번 바르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는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 특히 면역계가 약한 아동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세균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품의 표면을 접촉해야할 경우, 반드시 소독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얼굴은 되도록이면 손대지 말라

손은 씻고 씻어도 곧 다시 세균으로 범벅되기 마련이다. 이에 가급적이면 불결한 손 상태로 얼굴을 만지지 말아야한다. 이는 독감 바이러스를 코와 눈, 입에 더 쉽게 접근시키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얼굴을 만져야한다면 미리 손을 씻고 만져야한다.

미국 내 폐렴 및 독감, 기타 원인으로 인한 성인 사망 통계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7년 미국에서 폐렴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노스캐롤라이나의 폐렴 사망률이 127명으로 가장 높았고 메릴랜드가 64명, 미네소타가 6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미주리 53명, 앨라배마 49명, 루이지애나 31명, 뉴햄프셔 28명, 뉴멕시코 20명, 캔자스 19명 등이다. 

비율별로는 뉴햄프셔가 9.79%로 가장 높았고 미네소타 6.93%, 메릴랜드 6.74% 순이었다.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6.57% 뉴멕시코 6.17% 앨라배마 5.04%, 미주리주 4.75% 캔자스 3.83% 루이지애나 3.52%로 나타났다.

모든 요인들을 다 포함한 사망 사례의 경우 노스캐롤라이나가 지난해 기준 1932건을 기록했다. 이어 미주리주가 1115건, 앨라배마주가 971, 메릴랜드 949건, 미네소타 880건, 루이지애나 879건, 캔자스 496건, 뉴멕시코 324건, 뉴햄프셔 286건으로 나타났다.

비율별로는뉴햄프셔가 143.27%, 노스캐롤라이나 127.38%, 미네소타 117.79%, 메릴랜드 113.91%, 루이지애나 112.36%, 미주리 105.64%, 캔자스 105.19%, 앨라배마 105.12%, 뉴멕시코 104.79%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