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전자담배로 인한 질병 원인으로 밝혀졌다(사진=플리커)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전자담배로 인한 질병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합성 형태의 비타민E는 전자담배 제품에 희석돼 있다. 이 때문에 이 물질이 사용자의 폐에 닿게 되는 것이다. 이 물질의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E 아세테이트의 점도가 폐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시작에 불과 

전자담배 제품으로 인한 질병과 부상이 주요한 관심사가 되면서 CDC는 그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CDC는 이번 조사의 초기 단계에서 비타민E 아세테이트 노출로 인한 사례를 구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자담배 제품의 성분을 실험실 테스트한 결과 질병 및 사망과 연관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전자담배 액상 성분 중 하나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섭취 가능한 보충제 및 국소 제품으로 승인됐지만 흡입할 수 있는 물질은 아니다(사진=123RF)

연구팀이 공개한 성분은 바로 비타민E의 합성 버전인 비타민E 아세테이트다 이는 섭취 가능한 보충제 및 국소 제품으로 승인된 물질이지만 흡입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CDC는 "어떻게 비타민E가 폐를 손상시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제시해야만 했다.

CDC가 피해 환자의 폐 속 체액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고형이 돼 있었다.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전자담배 액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최근까지도 이 물질이 위험할 것이라고는 전혀 알지 못했었다. 

게다가,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전자담배의 다른 물질도 탁하게 만들 수 있었다. 이 물질은 가열되면 에어로졸화된 형태가 흡입할 수 있는 화학적 구성요소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이 이후 이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미국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는 청년층

CDC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는 미국의 청년층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는 남성 중고등학생 중 32.2%는 가중이나 친구가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따라 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31.4%는 여러 가지 맛으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19.9%는 실제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덜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8.7%는 금연하고 싶어서 전자담배를 선택했다고 답했으며 7.2%는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하고 있다고 답했고 5%는 쉽게 구입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3.9%는 기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같은 해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는 여성 중고등학생 중 46.7%는 가족이나 친구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따라 하게 됐다고 답했고 30.6%는 여러 가지 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도 답했다. 그리고 13.9%는 실제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6.8%는 금연하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답했다.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꿀과 비슷한 점도를 가지고 있다. CDC의 예비 연구에 따르면, 이 물질의 끈적한 속성이 폐 조직에 달라붙는다. 쥐 모델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CDC는 전자담배에 대한 완전한 평가가 끝날 때까지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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