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윤아인스타그램)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배우 오윤아가 출연하며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오윤아는 tvN '택시'에 출연해 결혼을 일찍 한 이유와 아들에 대해 언급해 주위를 뭉클하게 한 바 있다.

 

이날 오윤아는 "27살에 결혼 일찍 했다. 사람들의 선입견이 저에게 트라우마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절 쉽게 생각하고 술 한잔 마시고 덮치려고 하는 분도 있었다. 그래서 결혼이 탈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싱글맘으로 살면서 아이가 아플 때 가장 힘들다. 발달이 늦고, 영양상태도 안 좋았다. 아이를 보기만 해도 화가 났다. 아이에게 잘해주지 못한 것에 화가 나고 '나한테만 왜 이렇게 나쁜 일이 생기지'라는 생각에 화가 났다. 어느 순간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있더라. 이러면 안 되겠다. 행복해져야겠다는 생각에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윤아는 올해 나이 40세로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에서 우승해 레이싱걸 모델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4년 배우로 전향,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2007년에는 마케팅 회사 이사와 1년 반 열애 끝에 결혼, 7개월만에 조기 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5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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