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얼굴형을 개선하는 안면윤곽수술, 수술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은?
등록일 2019년 09월 24일 화요일
수정일 2019년 09월 24일 화요일
사진 : 아이웰성형외과 박범진원장

과거 이목구비 위주의 성형이 성행했다면 최근에는 이미지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얼굴형 성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세련된 이미지와 어려보이는 인상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반듯하고 갸름한 얼굴형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얼굴형 개선을 위한 수술이나 시술은 다양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개선 방법은 얼굴형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에 달려 있다.  

뼈의 모양이나 위치, 근육의 발달, 지방의 분포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 중 근육이나 지방으로 인한 문제는 보톡스나 지방흡입 등으로 비교적 간단히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뼈의 문제로 얼굴형을 개선하고 싶다면 직접적인 뼈의 교정을 시행해야 한다.  

그렇다면 안면윤곽성형에 해당하는 부위는 어디일까? 뼈가 과도하게 발달하거나 뼈의 위치 때문에 교정이 가능한 부위는 모두 3군데로 광대뼈, 사각턱, 턱끝이며 개인의 얼굴형에 따라 단독으로 수술하거나 복합적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이 중 광대뼈는 광대축소술로 교정이 가능한데 보통 흉터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구레나룻이나 입안 절개로 시행된다. 돌출된 광대를 일부 절제하여 안쪽으로 밀어 넣어줌으로써 뼈 두께를 같이 줄여주기 때문에 정면과 정측면, 측면이 모두 작고 입체감 있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빠른 회복과 최소박리에 중점을 맞춘 퀵광대수술은 아주 심하지 않은 돌출 광대에 적용하는 수술이다. 입안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 후 바로 정상식사가 가능하고 붓기나 출혈도 일반적인 광대축소술에 비해 적어 빠르게 회복하고자 하는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 그러나 뼈의 탄성을 이용하여 밀어넣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뼈의 탄성이 낮은 35세 이상의 환자에게는 알맞은 수술방법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사각턱축소술은 보통 안면윤곽하면 흔히 떠올리는 수술이다. 두드러진 사각턱은 강인한 인상과 남성적인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원하는 여성들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과거에는 사각턱의 각만을 깎는 수술이 시행되어 측면의 얼굴각은 줄여줄 수 있었지만 정면 효과는 크게 없었다.  

이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크지 않아서 재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근래에는 측면뿐만 아니라 정면의 얼굴형도 줄여줄 수 있는 사각턱 축소술이 시행되고 있다. 귀 밑의 각진 턱과 더불어 입 옆 작은 각과 함께 턱끝까지 이어지는 돌려깎기나 턱끝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에 시행하는 긴곡선 사각턱 수술이 대표적이다.  

안면윤곽수술은 뼈를 절제하는 수술이므로 수술 전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먼저 수술 전 본인의 얼굴형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3DCT로 절제할 수 있는 뼈의 모양과 신경선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수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도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너무 큰 욕심으로 과도한 수술을 할 경우 미적 효과는 물론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위험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안면윤곽수술 후 얼굴 처짐을 걱정하는 환자들도 많다. 무분별한 박리나 절제를 하지 않고 수술 후 땡김이 등의 보조 도구를 잘 착용하고 금연, 금주 등의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그러한 문제는 발생하기 어렵다. 또한 개인의 뼈 크기와 피부 탄력도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수술 범위를 정하여 수술한다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수술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아이웰성형외과 박범진원장

임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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