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구내염은 말 그대로 입안 염증으로 인해 음식을 씹어 넘기기 불편하거나 말을 할 때 통증이 생기는 등 입안 질환을 가리키는 말이다. 구내염 초기증상으로 입안이 얼얼하거나 수포 및 물집이 생기기 시작하면 조기치료 받을 것을 권한다. 구내염은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격리기간 및 회복기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지 모른다. 초기에 적절한 구내염 치료를 받으면 구내염 빨리 낫는 법이 가능하다. 사랑니 발치처럼 입안과 볼 붓기가 생기고 구내염 증상으로 열이 나면 두통과 인후통에 시달린다. 구내염은 최근 아기부터 성인까지 유행하는 수족구 증상과 유사해 잇몸, 입가나 혓바닥에 수포나 염증, 혓바늘이 생기는 증상이다. 수족구병처럼 손과 발에 두드러기나 발진이 나타나진 않지만, 입안 국소부위 통증으로 고통스럽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구내염 증상

구내염은 입안 염증과 흰색 물집 및 곰팡이로 인해 통증뿐 아니라 입안이 건조해진다. 마른기침을 하는 감기 초기증상처럼 입마름이 심한 구강건조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슷한 증상을 갖는 베체트병이나 쇼그렌증후군과의 구분을 위해 구내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 증세를 확인한다. 헤르페스 구내염은 궤양성 구내염과 수포성 구내염 등 종류로 나뉜다. 결핵·매독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구내염 원인이 되며, 비타민 부족과 철 결핍현상으로 구내염이 생길 수 있다. 입술 헐었을 때 가급적 손대지 않고 바르는 연고 약을 쓴다. 입안 염증에는 구내염 연고 혹은 구내염 패치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목건조증이나 혀갈라짐으로 인해 입이 마르므로 음주, 흡연,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구내염 빨리낫는법

5세이하 유아구내염 증상과 아기 구내염은 내과나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진료한다. 구내염은 전염성이 높지 않으나 입안에서 나오는 침 등 타액 접촉 전염이 있으므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서 격리기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공동생활을 하며 사용하는 이불이나 장난감, 책상 등을 조심한다. 구내염 치료로 병원에서 처방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등 약물 치료를 한다. 구내염 약을 쓰면서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좋다. 구내염 패치와 가글액은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탈수증상에 우려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식후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손씻기를 생활화한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은 비타민C가 풍부한 자두나 카카두플럼, 레몬 등이 있다. 가지볶음 역시 면역력을 높인다. 입안 구내염 치료 중에는 단호박이나 고구마, 제철 감자 등을 쪄서 아기 이유식으로 먹이고 비타민B군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항바이러스 효과를 누린다.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