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 많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사진출처=ⓒGettyImagesBank )

날이 쌀쌀해 지면서 식욕 또한 늘어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한다. 또한 현대인들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시달린다. 특히 한국인들은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편인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나트륨 1일 평균 섭취량은 3,669mg이다.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면 고혈압과 당뇨는 물론 심장과 신장에도 무리가 가며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짜게 먹은 후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나트륨이 빠져나가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짜게 먹은 뒤 어떤 음식을 먹어야 될까? 답은 바로 '칼륨'이다. 칼륨성분은 우리 몸 체액에 존재하는 전해질 중의 일부분이며 양이온을 띠는 전해질로, 체내 삼투압 농도와 수분상태를 조절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그래서 평소에 짠 음식을 많이 먹거나, 몸에 붓기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 그리고 피로 회복도 도와주고, 에너지 대사도 올려줄 뿐 아니라 혈압 조절도 해주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 시켜주기도 한다. 이렇듯 칼륨은 소변으로 나트륨을 내보내 정상 혈압을 유지시킬 뿐 아니라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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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 덩어리 바나나

바나나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올리고당이 많은 음식으로 조금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진다. 때문에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은 음식이며 탈모와 미백에도 좋은 음식이다. 바나나는 100g당 93kcal로 칼로리와 열량이 높지만 지방이 적고 당질이 풍부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와 예방에 좋은 음식이다. 장운동을 돕고 칼륨 많은 음식으로 나트륨 배출 효과가 있어 붓기 빼는 법으로도 좋다. 세로토닌이 함유돼 신경안정을 돕고 불면증을 예방하며 철분이 많은 음식으로 임산부 등 빈혈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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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 가득한 아보카도

멕시코에서 온 아보카도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B가 많아 노화방지나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이어 아보카도에 있는 필수 지방산과 섬유소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게다가 아보카도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필수지방산 성분도 있어 피부 건강에 좋다. 또한 아보카도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칼륨 많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사진출처=ⓒGettyImagesBank )

기타 칼륨이 많은 음식

바나나와 아보카도 외에도 칼륨이 많은 음식으로는 키위, 새송이 버섯, 시금치, 고구마와 감자, 연근, 수박, 복숭아, 참외, 자두, 토마토, 멜론, 당근, 미나리, 연어 등이 있다. 이 음식들은 과일은 생으로 먹으면 되고 나머지는 요리로 해먹으면 좋다. 하지만 신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칼륨을 신장으로 보내지 못 해 오히려 신부전이나 부정맥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적정 량을 지켜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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