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초기증상을 알아보자(사진출처=ⓒgettyimagesbank )

신체 어느 곳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전조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특히, 뇌는 온 몸의 신경과 기관을 지배하는 기관으로 뇌와 관련해 이상이 생길 경우 엄청난 전조 증상이 초래할 수 있다. 암을 제외한 우리나라 인구의 주요사망원인 1, 2위는 심뇌혈관질환이다. 또 매년마다 적지 않은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졸중을 겨울에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름과 가을에도 뇌졸중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뇌졸중 초기증상을 인지해 초기에 치료 및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뇌경색이란 뇌졸중의 하나로 뇌에 있는 혈관이 막혀 해당 부위의 뇌의 일부가 죽게되는 질병이다. 뇌의 영양혈관이 완전히 폐색되거나 강한 협착을 일으켜 혈류가 현저하게 감소되면 그 부분의 뇌조직이 괴사하여 마침내 융해된다.

▲뇌경색 초기증상을 알아보자(사진출처=ⓒgettyimagesbank )

뇌졸중 나타나는 원인은?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되고 있다. 그 중 뇌경색은 전체 뇌졸중의 80% 가까이를 차지한다. 이러한 뇌졸중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동맥경화' 때문이다. 동맥경화는 당뇨 및 고혈압 등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혈관에 지방이 쌓여 좁아지거나 혈관이 막혀 탄력을 잃는 현상이다. 이 밖에도 뇌졸중은 부정맥에 의해 주로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뇌로 이동하면서 뇌혈관을 차단하면서 일어난다.

▲뇌경색 초기증상을 알아보자(사진출처=ⓒgettyimagesbank )

뇌졸중 전조증상...두통이 대표적

대표적인 뇌졸중 초기증상은 두통부터 시작된다. 이 같은 증상은 탄력을 잃은 혈관으로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잠시 동안 머리 속에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난다. 이 밖의 증상으로 편측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 시각장애, 감각 이상 등도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은 비교적 빨리 정상적으로 나아지기도 하지만 후에 뇌졸중 진단을 갑작스레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이와 같은 증상이 빨리 회복했더라도 병원에 신속히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뇌졸중이 점차 진행되면 초기 증상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몸 한 쪽에서 감각이 사라지거나 마비가 진행되고, 두통이 격해지면서 의식을 갑자기 잃을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느낌의 두통이 심하게 찾아왔다면 지체없이 병원을 방문해 치료 받아야 한다.

▲뇌경색 초기증상을 알아보자(사진출처=ⓒgettyimagesbank )

뇌졸중 생활 속 예방법

생활 속에서 뇌졸중을 쉽게 예방하려면 위험요인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를 비롯해 고령자,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혈압 약을 꾸준히 복용해 혈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어 당뇨 환자들은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고 브로콜리, 현미, 우엉 등의 당뇨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도록 하자. 이와 함께, 종합건강검진으로 뇌졸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미리 인지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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