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오랫동안 치아 나지 않는다면 매복치 의심.. 매복치 치아교정도 고려해야
등록일 2019년 09월 20일 금요일
수정일 2019년 09월 20일 금요일
사진: 광주교정전문 치과 슬기롭고아름다운치과교정과 배슬아 대표원장

치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잇몸에서 나와 자라며 자리를 잡는다. 어린 시절의 유치 시기를 지나 영구치가 자란 후 위 아랫니 모두 제 자리에 고르게 나오면 비로소 치아의 완벽한 형태가 완성되는데, 간혹 치아가 나와야 하는 자리에 제때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여러 원인에 의하여 치아가 나와야 할 시기가 지나도록 잇몸 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치아를 매복치라 한다. 좌우 치아가 나는 시기가 6개월 이상 차이가 나면 매복치를 의심해 보고 치과 내원을 통해 검사를 받아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매복치의 주요 원인으로는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하다거나 매복치 위의 유치가 제때 탈락되지 못했을 때라 할 수 있다. 또한 매복치 상방에 과잉치 등의 맹출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거나 치아 싹의 위치가 애초부터 엉뚱한 곳에 생긴 경우도 원인이 된다. 이런 매복치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전체 치열의 형태가 틀어지게 되면서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음은 물론, 인접 영구치의 뿌리를 녹인다거나 매복된 치아에 물혹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 매복치 발생빈도는 대체적으로 사랑니, 송곳니, 위에 앞니, 아래 두 번째 어금니 순으로써 사랑니가 매복된 경우 환자의 신체적 요건이나 치아의 성숙 정도, 매복된 위치 등을 고려해 발치를 하지만, 그 외 치아가 매복된 경우 치료방향 결정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 

매복된 치아를 배열하는 것은 잇몸뼈 속 숨어있는 치아를 움직여 재위치로 배열해야 하는 교정이므로 일반적인 치아교정 치료와 달리 부가적인 교정장치들과 매복치를 노출시키는 잇몸수술이 필요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일반적인 교정치료에 비해 좀 더 복잡한 치료과정을 거치게 된다. 

매복치교정은 정교한 기술과 치아의 위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만큼 치과교정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매복치처럼 나와야 하는 치아가 못나오고 있는 상태 외에도 전반적으로 좌우 치아상태가 고르지 못하다면 교정전문치과를 방문해 치아교정을 시작하길 권한다. 

도움말: 광주교정전문 치과 슬기롭고아름다운치과교정과 배슬아 대표원장 

임종현기자  
Opinion
더보기
릴레이 인터뷰
더보기
오늘의 약재소개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