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퇴행성관절염, 조금이라도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 내원해 치료 받는 것이 중요
등록일 2019년 09월 19일 금요일
수정일 2019년 09월 20일 금요일

60세 이상 전 세계 인구의 약 30%가 겪고 있는 퇴행성관절염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도 밤에 통증으로 쉽게 잠에 들지 못하며, 다리가 붓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한국의 경우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퇴행성관절염을 호소하는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노인의 무릎 관절염 의료비 지원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춰 지원대상을 대폭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관절염으로 무릎 통증을 겪으면서도 치료비가 부담스러워 병원을 찾지 못했던 환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방치해 이미 말기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조금이라도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은 다음과 같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발생하는 통증 ▲ 밤에 무릎이 아파서 쉽게 잠들지 못하는 현상 ▲ 무릎이 지속적으로 붓는다 ▲ 쪼그리고 앉아있기 힘들다 등이 있다.
 

관절염이 심해지면 뼈와 뼈 사이가 완전히 달라붙어 걸을 때 통증이 심하고 O자형으로 다리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질환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퇴행성 관절염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무릎관절주사, 물리치료, 도수치료, 프롤로 테라피, 약물요법, 체형교정 등이 있다. 통증을 감소하기 위해 골 강화 주사라고 불리는 히알루론산 주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히알루론산 주사는 1주 1회, 1관을 3주간 연속하여 무릎 관절강 내에 투여하게 되는데, 부족한 관절 활액을 채워주는 역할을 해 윤활작용을 도움으로써 관절 운동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한다.

 

아울러, 퇴행성관절염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 본인의 생활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체중이 늘어나면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하게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파주 운정 으뜸정형외과 박규택 원장

노승애기자  
Opinion
더보기
릴레이 인터뷰
더보기
오늘의 약재소개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