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느껴진다면 맹장염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맹장염이란,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곳의 충수 돌기에 생긴 염증이다. 맹장염 증상은 맹장 터지는 이유나 복막염 원인이 될 수 있어 맹장염 초기증상이 생겼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이에 맹장염 초기증상과 남자·여자 맹장 위치를 알아봤다.
맹장염 초기증상
맹장염 초기증상은 소화불량이나 위장 장애 증상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명치 아래 통증으로 시작되는 맹장염 증상은 소화불량으로 착각해 소화제를 사 먹기도 한다. 이어 맹장염 증상은 오른쪽 아랫배 통증으로까지 이어지는데, 충수 돌기 위치에 따라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나 골반 내에 있는 경우는 치골 위쪽 등 모호한 곳에 불편감이 생길 수도 있다. 또 맹장염 초기증상은 ▲식욕 부진 ▲속 쓰릴 때 ▲구토 ▲변비 증상 ▲설사 증상 ▲열 ▲오한 등이 나타난다. 아울러 맹장 터지는 이유는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잘못된 식습관, 극심한 스트레스 또는 변비 증상 등이 있다.
남자·여자 맹장 위치
맹장염 초기증상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나 오른쪽 아랫배 통증, 명치 아래 통증 등 통증 부위가 다양해 '남자·여자 맹장 위치가 다른 것 아니냐'는 의견도 종종 있다. 하지만 남성·여성 맹장 위치는 모두 배 오른쪽 아래로 같다. 단, 여성의 경우 임신 초기증상으로 맹장이 오른쪽 배 위로 옮겨질 때도 있어 오른쪽 윗배 통증이 맹장염 초기증상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남자·여자 왼쪽 아랫배 통증은 맹장염 초기증상과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