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magesBank)

우리나라 식습관이 서구화적으로 변하면서 대장암 증상을 겪는 사람의 수가 예전에 비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의하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장암 환자의 수는 최근 10년 사이 2배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대장암은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었지만 요즘에는 20대~30대의 젊은 사람에게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대장암이 일찍 발견되어 적기에 치료가 되면 완치의 기회가 높아지지만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생존율이 줄어들어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이에 대장암이 보내는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대장암' 환자 점점 증가해

예전에는 드물게 발병했던 대장암이 요즘들어서는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장암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장암이 발생되는 원인은 유전요소와 환경요소로 구분지을 수 있다. 이 중에서도 대장암은 특히, 식습관과 관련이 많다. 과다한 육류의 섭취와 적은 섬유질 섭취 등의 서구적인 식습관이 계속 유지되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가족 내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대장암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본인에게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연령과 상관없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 및 암검진을 통해 대장암 예방에 힘써야 한다.

대변볼 때 피 보이는 '대장암 증상'

많은 이들은 암이 생명까지 위협할 만큼의 심각한 병기기 때문에 증상도 무시무시하게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대장암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이 대다수라 하다. 따라서 변비, 설사 등과 같은 배변장애에 시달리고 혈변, 점액질 등의 변을 본다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장암 증상으로 호소하는 것은 소화불량 및 복부 팽만감, 복부 통증, 잔변감, 쉽게 몸의 피로감을 느끼며, 체중감소 및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따라서, 만약 이와 같은 증상이 계속 유지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도록 하자.

대장암의 예방 습관

대장암 예방을 위한다면 서구화된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붉은색 육류와 가공된 음식을 피하고 금주와 금연을 생활화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관리에 힘써야 한다. 이와 더불어, 대장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장내 환경을 원활하게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가 좋으며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다시마 및 미역 등의 해조류 식단으로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 밖에도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대장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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