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magesBank)

독서는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바른 독서 자세는 정신을 집중시켜주고, 내용의 이해력까지 좋아진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독서를 할 때 침대에 엎드리거나, 누운 상태로 필을 위로 뻗어 책을 읽는 등 많은 시간동안 몸에 무리가 가는 자세로 책을 읽곤 한다. 이와 같은 자세는 척추통증 및 허리통증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어깨나 등결림까지 동반되는 등 여러가지 척추 질환이 생겨날 수 있다. 이에 책 읽는 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보자.

바르지 못한 독서 자세는 '목디스크' 초래할 수도

독서는 지식과 교양을 쌓는 등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지만, 같은 자세를 오래 취하기 때문에 바르지 못한 자세로 독서를 하게 되면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척추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루를 마무리한 후 자기 전에 침대에서 책을 보곤 한다. 이때, 침대 등받이에 비스듬히 기대거나 엎드려서 보는데, 이는 목을 힘주어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목과 허리에 부담이 크게 가해지면서 목 통증 및 허리디스크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하루의 시간을 책 보는데 쓰는 수험생들은 공부에 너무 몰두하게 되어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많이 보이곤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자세는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집중되어 경추와 요추에 많은 무리를 가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독서 자세, '책과 눈 사이는 30cm'

독서를 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허리를 곧게 핀 채로 의자 위에 바르게 앉는 자세가 척추 건강 등에 있어 책 읽기 가장 좋은 자세라 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 책을 읽을 경우 눈과 책 사이의 거리를 30cm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무릎은 90~100도 정도의 각도를 유지한 것이 가장 적절하다. 더불어, 책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읽는 것보다 자신에게 딱 맞는 각도에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독서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요에 따라서 책거치대 또는 북스탠드를 이용하곤 하는데, 최근에는 침대에 편안히 누워 책을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누워서 보는 책거치대 및 북스탠드도 나오면서 많은 시선을 끌고 있다.

'책 읽는 아이' 만드는 비법!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에게 '독서'는 다양한 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감수성을 자극해주고 배경지식을 키우는 능력까지 얻게해준다. 또한,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고 창의력과 사고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따라서 책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책과 친해지게 하려면 아이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찾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 주에 1번은 독서와 놀이를 모두 할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그 곳에서 책을 읽지 않아도 책으로 가득찬 공간에서 다양한 책을 구경하며 아이의 호기심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자극이 된다. 아울러,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함께 책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평소 아이의 관심분야에 있는 책을 읽어주는 것도 아이에게 책의 즐거움을 찾아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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