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핵심 알아야 재발 막을 수 있어
등록일 2019년 09월 04일 수요일
수정일 2019년 09월 04일 수요일
▲경희지음한의원 조동혁 원장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트림, 배에 가스 찬 느낌, 상복부의 불쾌감 등이 지속되게 만든다. 설사, 변비와 같은 배변 관련한 증상도 심한 편이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가지 이상 복합적으로 반복하여 나타나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환자는 상당히 큰 스트레스를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러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치료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재발이 자주 되는 것도 문제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를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주요 증상이 계속 반복되고 이로 인한 생활의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에 포기보다는 정확한 원인 진단과 근본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치 시 두통,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잦은 트림, 오심, 구토 등도 나타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변비가 두드러지는 변비형, 잦은 설사가 나타나는 설사형, 복부에 가스가 찬 느낌이 드는 팽만형, 통증이 심한 복통형,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혼합형 등의 증상 유형이 있다. 보통의 치료는 유형에 따라 증상을 억제하기 위한 약을 쓴다. 설사약, 변비약 같은 것에 의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의 문제는 약 복용을 멈추었을 때의 빠른 재발이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려면 더 깊은 곳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알아내려면 환자의 체질, 장 기능 상태, 장 내부 환경 등을 고루 살펴야 한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몸에 맞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한방에서는 환자의 체질을 중시하고 있다. 태양(太陽), 태음(太陰), 소양(少陽), 소음(少陰)으로 나누어지는 체질에 따라서 장기의 기능, 마음의 욕심, 타고난 성향과 재주, 몸의 형태와 기운의 형상, 얼굴의 모양과 말하는 기운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에 체질진단 후 결과에 따라 적합한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법을 제시한다. 

 

진단 후 제공되는 한방치료법은 한약, 환약, 침, 뜸, 부항, 상담 등이다. 체질 마다 다른 약재로 만들어지는 한약은 항진되거나 저하된 장 기능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한다. 기능 항진 시에는 설사가, 저하 시에는 변비가 주로 나타나는 배변의 문제 개선에 힘쓴다. 단 체질에 맞춘 정확한 처방으로 이뤄져야 한약은 흡수율이 좋아 빠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 외 한방에서는 기본적인 장기능 개선과 기혈순환을 위한 환약이나 침, 뜸, 부항도 적용한다.

 

아울러 스트레스가 장 기능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전문가와의 상담 치료도 요구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과 효율적인 생활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식습관을 비롯한 여러 부분에 대한 관리 방법을 습득해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도움말: 경희지음한의원 조동혁 원장

관리자기자  
릴레이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