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임플란트 치과, 추석 맞아 효도 위해 상담 늘어...과잉진료 없는 곳 찾아야
등록일 2019년 09월 03일 화요일
수정일 2019년 09월 03일 화요일
사진: 화이트드림치과 박제현 원장

수원시 인계동에 있는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B씨는 최근 들어 부쩍 치아 건강이 안 좋아지신 부모님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십여 년 전까지는 고기도 문제없이 드실 정도로 튼튼한 치아였지만 요즘에는 질긴 음식은 물론이고 양치하는 것도 힘들어할 정도로 치아와 잇몸이 많이 약해진 상태다. 

이에 B씨는 연로하신 부모님 대신 인터넷을 검색하며 임플란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임플란트는 치아의 기능을 상실하여 더는 쓸 수 없는 상태에 이르거나 상실한 경우에 이를 대체하는 보철물로 최근엔 많은 젊은 층들로부터 다가오는 추석 명절,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빠진 치아를 대신하는 치과 치료로 대부분 틀니를 선택했지만 최근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임플란트가 급속히 발전한 나라로 인구 1만 명당 임플란트 시술 환자 수가 500명으로 세계 1위다. 

다행히 작년 7월부터 건강보험 확대적용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환자분들의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떨어지자 시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지만, 충치나 잇몸염증, 통증 등으로 인해 치과를 찾으려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과잉진료로 인한 지출을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비전문가인 일반인의 처지에서는 전문 의료진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치아 상실로 인한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해서는 비용이 싼 곳보다는 CAD·CAM, 세렉, CT 등 다양한 안전 진단 장비 보유 여부와 의료진의 경력, 임상 경험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비교적 높은 난이도의 외과적인 치과 수술로써 개인의 상태에 알맞은 종류의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부위, 뼈 이식의 정도, 치아 배열, 주변 조직들과의 배열 등 구강 상태를 고려하여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환자는 믿을 수 있는 임플란트 제품인지 정품 여부와 치료가 끝난 후에도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곳인지 확인해야 하며, 만에 하나 치과가 문을 닫을 때도 즉시 연계하여 정상치료를 진행하게 해주는 진료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오래 사용하려면 시술 후 꾸준한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시술 후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하고 환자 스스로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시술이 끝이 아니다. 시술 후에도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며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멀리하는 습관을 갖고 잇몸 건강에 해로운 흡연과 음주는 삼가야 하며 하루 3번, 식후 3분 내로 3분간 칫솔, 치실 등을 이용해 구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더불어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치과 선택 시 환자와 의료진의 1:1 맞춤 상담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원 내 자체기공소를 보유하고 있는지, 자가 치아 뼈 이식이 가능한지도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아울러 위생관리까지 철저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도움말: 화이트드림치과 박제현 원장

임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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